광복절은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역사를 바꾼 의미 깊은 날입니다.
그날 거리와 하늘을 울린 함성은 지금도 우리 마음속 깊이 남아, 세대를 넘어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손에 무기를 들고 전장을 누볐고, 또 어떤 이는 펜을 들어 진실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렇듯 서로 다른 자리에서 목숨을 건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합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역시 더 굳건하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광복80주년 독립영웅 80인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1,500여 명의 독립운동가 가운데, 역사적으로 대표성을 지니고 숭고한 희생을 보여준 80인을 선정해 그 뜻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 삼일절에는 첫 번째 주인공으로 조소앙 선생이 공개됐고,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에는 21명의 인물이 추가로 소개되었습니다.
이어 의병의 날에는 또 다른 21인이 발표되었으며, 최근에는 34인의 독립운동가가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77명의 독립운동가가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들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업적은 경기도민뿐 아니라 전국민에게 우리 역사 속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